올해 첫 'IPO 대어' 파두, ‘고평가·오버행’ 우려 넘어설까
올해 상반기 중·소형사 위주로 진행됐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대형 IPO 부재로 주식 발행금액이 급감했던 시장 상황이 반전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이는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파두'가 본격적으로 공모시장에 등판해서다. 파두는 상장 전 지분투자 과정에서 1조원이 넘는 '대어'로 인정받았다. 파두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흥행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다만 공모가 밸류에이션이 고평가된 점과 유통물량 철회 가능성은 투자 유의점으로 꼽힌다. 28일 금융투...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