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사업수주 깐깐해졌다
최근 건설업계 사업수주 트렌드는 ‘선택과 집중’이다. 원자재 값이 많이 오르고 경기 악화로 미분양이 심각하다. 경쟁은 피하고 수익성이 있는 사업에만 ‘올인’하는 분위기다. 23일 대한건설협회 ‘월간건설경제동향’을 보면 올해 3월 종합건설업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3조5428억 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33.7% 감소했다. 이중 민간부문 수주액은 9조4171억 원으로 같은 기간 37.7% 하락했다. 투자도 소극적으로 바뀌었다.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은 2월 대비 각각 2.2%, 3.3% 줄었다. 공사비도 오르는 추세다.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