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원 넘게 줄어든 건설업 해외수주 ‘고심’
조계원 기자 =올해 들어 건설업계의 국내 수주가 30% 넘게 증가했다. 공공과 민간 발주가 함께 증가해 건설사 일감이 늘어났다. 다만 해외 수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건설업계를 고민에 빠트리고 있다. 건설업계 사이에서는 국내외 수주 격차가 계속 벌어질 경우 인력 구조조정이 단행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27일 한국건설협회에 따르면 건설업계의 1분기 국내 건설수주액은 47조87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각각 33.3%, 31.1% 늘어나며 건설수주액 증가를 견인...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