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 유보라’ 먼지·소음피해, 규제로 해결 난항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인근 거주민들이 먼지와 소음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법적 기준을 초과한 현장만 행정 처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독립문삼호아파트 측은 ‘경희궁유보라’ 아파트 공사 중단과 함께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경희궁유보라’는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으로 짓는 2개동 주상복합건물이다. 지난 2022년 11월 착공했고, 오는 2026년 3월 준공(예정)이다. 시공사는 반도건설이다. ‘경희궁유...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