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자금난에…분양·임대보증사고 224%↑
경기 불황에 사업을 중도 하차하는 건설사가 많아지면서 분양·임대보증사고도 따라 늘고 있다. 분양·임대보증은 시행사나 시공사가 부도·파산으로 공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 HUG 주도로 공사를 계속 진행하거나 계약자가 낸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2월 사이 발생한 분양, 임대보증사고는 5건(분양 1건, 임대 4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건 많다. 사고금액은 2134억원으로 같은 기간 1477억원(224%) 늘었다. 광주광역시 4건⋅전북 익산에서 1건이 발생했다.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