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있어도 못 사”…슈테크 ‘래플’ 직접 해보니
신민경 기자 =한정판이라는 말만큼이나 소비자 귀를 솔깃하게 하는 수식어가 또 있을까요? 희소성이라는 가치가 더해진 제품은 가진 소비자로 하여금 특별한 존재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들게 합니다. “그까짓 거 새벽 일찍 일어나서 줄만 서면 살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한 당신은 옛날 사람. 요새는 한정판이 더 한정판이 된 세상입니다. 바로 유통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래플’(Raffle) 때문에 말이죠. 래플은 영어로 ‘특정 프로젝트 기관의 기금 모금을 위한 복권’이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패션 ...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