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쉬면, 재래시장 아닌 이커머스 웃더라
‘대형마트 위기설’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시행했던 유통 규제책을 놓고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과거 대형마트가 많은 이익을 낼 당시 강화했던 규제들이 변화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규제들이 쿠팡 등 이커머스만 웃음 짓게 만들고, 오프라인 매장을 빠르게 쇠퇴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는 지난 2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지난 2분기 29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4조5810억원으로...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