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국 외교갈등에 한국 피해?…'요소수가 없어요'
조계원 기자 =호주와 중국의 외교 갈등이 한국의 요소수 부족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이 요소수 생산에 필요한 석탄이 부족해지자 요소수 수출을 제한하고 나선 영향이다. 2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매시장에서 요소수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요소수는 경유차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깨끗한 물과 질소로 분해하는 제품이다. 2014년 경유차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현재 경유차 운행에 필수 소모품이 됐다. 중국은 요소수의 주요 수출국으로 지난 15일부터 수출을 규제하고 있다. 중국은 요소의 ...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