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0명’ 초교 전국 145곳… 지방대 소멸 가속화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는 전국 145개교로 지난해보다 31개교 더 늘어났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문 닫는 학교는 더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초등학교(공·사립 포함) 신입생 현황 자료를 보면 신입생 0명인 학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북이다. 경북은 올해 32개교가 신입생을 받지 못했다. 이어 전남교육청(30개교), 강원교육청·전북교육청(20개교), 경남교육청(18개교), 충남교육청(9개교),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