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들 숨지게 한 20대 엄마 “아이에게 정말 미안”
자신의 2살 아들을 사흘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사(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A씨는 4일 오후 2시 인천지법 영장실질심사장에 출석했다. 해당 심사에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A씨(24·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사가 열렸다. A씨는 이날 심사장에서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으냐”라는 질문에 “정말 미안하다”고 답했다. 취재진은 이어 “외출 시간 동안 아이가 잘못될 것이라는 ... [안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