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하나…“상권 침체” “신촌 특색 찾아야”
서울 최초의 대중교통전용지구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의 주변 상권 매출액이 지난해 약 9개월가량의 시범해제 기간동안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존폐를 두고 갑론을박이 여전히 뜨겁다. 서울시는 6일 서대문구 소재 창서초등학교 강당에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정책 방향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세로는 신촌로터리~연세대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550m거리로, 지난 2014년 1월 서울 최초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 지...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