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시, 주말 집회 자제·취소 요청…민주노총 “철저한 방역 약속”
이소연 기자 =정부와 서울시가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주말 집회에 대해 각각 자제와 취소를 요청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일 브리핑에서 오는 4일 예정된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 “5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 준수가 어려워 보인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민주노총은 다음 달 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대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모든 해고 금지와 비정규직 철폐,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5만여명 규모의 민주노총 조합원이...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