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21시간 밤샘 경찰 조사… “할 수 있는 말 했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두 번째 피의자 조사를 마쳤다. 21시간여 밤샘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유씨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씨는 17일 오전 6시30분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건물 밖으로 나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카인 투약 혐의와 출석 날짜를 바꾼 이유 등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전 9시쯤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캐물었다.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