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여중생 집단폭행... 신상공개 왜 안하나
경남 양산에서 발생한 외국 국적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여중생 집단 폭행 가해자 강력처벌, 신상공개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6일 오전 기준 동의 18만명을 넘겼다. 글이 올라온 지 나흘만이다. 양산경찰서는 지난 2일 중학교 1학년인 외국 국적 A양(14)을 폭행한 중학생 4명 중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다른 2명은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으로 울산지법 소년부에 송치했다. 이들 4명은 지난 7월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