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채 마르기도 전에...12명 더 세상을 떠났다
① “그날, 우리 삶도 함께 붕괴됐습니다” ② 54번 버스 기사는 눈을 감을 수 없었다 ③ 눈물 채 마르기도 전에...12명 더 세상을 떠났다 ④ “과태료 부과하면 되지” 공무원 안전불감증 9명의 생명이 사라진 광주 학동 붕괴사고는 우리 사회에 일대 경종을 울렸다. 건물 해체(철거)공사의 위험성을 인식한 시민들은 안전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유족들도 다시는 동일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하지만 우리 사회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 철거공사장 사고위험은 오늘도 시민들을 위협...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