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 보며 얼마나 비웃었을까"...청년들 'LH투기'에 분노
임지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에 청년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이 나올 때마다 가파르게 오르는 집값과 전셋값 때문에 시름을 앓고 있는 20~30대는 그나마 믿고 있던 공공 주택 공급 주체가 오히려 부동산 투기에 앞장섰다는 점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LH 직원들, 영끌하는 서민 보며 얼마나 우스웠을까" 10일 쿠키뉴스가 만난 시민들은 이번 LH 투기 의혹에 한 목소리로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해 8월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영끌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