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론전 강화…관영매체·SNS에 가짜뉴스 극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6일째, 전쟁 참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반전(反戰)여론을 주도하는 우크라이나에 맞서 러시아도 여론전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러시아 측은 관영 언론과 SNS를 통해 공격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참상과 관련한 보도가 ‘가짜 뉴스’라고 일축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포브스·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관영 언론과 SNS 등으로 최근 논란이 된 일부 보도가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트위터에는 최근 공습 피해를 입은 우크라...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