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피습 사망에 보수 결집…日자민당 참의원 선거 압승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습 사망이 보수 세력의 결집을 불렀다는 분석이다. 11일 아사히·NHK·요미우리·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사망 이틀 만인 10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했다. 공영방송 NHK는 개표 상황과 출구 조사, 판세 취재 등을 근거로 정당별 확보 의석을 중간 집계한 결과, 11일 오전 5시 기준 125석 가운데 여당이 76석(자민당 63석, 연립여당인 공명당 13석) 확보했다고...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