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10년째 알츠하이머로 요양 중
1960년 한국영화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배우 윤정희(75)가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10년째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자이자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내한공연을 담당하는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윤 씨가 10년째 알츠하이머에 시달리고 있으며, 최근 병세가 크게 악화돼 주로 프랑스 파리에 있는 딸의 집에서 요양하고 있다고 전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윤 씨는 백 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진희 씨와 동생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넘어 요리하는 법은커녕 밥을 먹은 사실조차 잊을 정도로 상세가 악화...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