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창 성지’ 하늘 길 열렸다...한국 찾는 외국 가수들
“오~ 감사합니다. 소 쿨!”(So cool·정말 멋져요) 분홍 야구 모자를 눌러 쓴 흑인 가수가 자기 얼굴이 실린 축하 표지를 들고 웃으며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뚫고 한국을 찾은 이는 미국 가수 핑크 스웨츠. 2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만난 핑크 스웨츠는 “한국은 아름다운 도시”라며 “한국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핑크 스웨츠는 27일부터 3일간 서울 방이동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 간판 가수로 출연한다....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