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칸 현장서 8분간 기립박수… 봉준호 "내 영화지만 이상해"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이 21일(현지시간)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은 '기생충'공개를 앞두고 자리를 빛냈다.봉준호 감독은 현장에서 "감독이 칸 영화제에서 새 작품을 처음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영광이며 흥분되는 일"이라며 "그동안 내 영화를 아무리 많이 본 분들이라도 이번 영화를 보면 또 놀랄 것이다. '기생충'은 되게 이상하다"라고 말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봉 감독의 전작인 '설국열차'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