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오너가, ‘경영권 프리미엄’ 놓고 마찰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두고 그룹 내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경영권 프리미엄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다. 19일 한미그룹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사이언스가 통합 과정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챙기지 못했으며, 이는 이례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한울회계법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부터 5년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0억원 이상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양수도 사례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율의 평균은 약...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