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수술 없다”던 연세사랑병원장, 의료법 위반 불구속 기소
인공관절과 연골 치료제 등을 공급하는 의료기구 업체 영업사원들에게 ‘대리수술’을 시킨 의혹을 받는 연세사랑병원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료진이 수술을 집도한 것처럼 수술 기록지를 조작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지난달 29일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과 소속 정형외과 의사 4명, 간호조무사 1명, 그리고 연세사랑병원에 의료기기를 납품하는 티제이씨라이프 영업부 소속 직원 4명 등 총 10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번 수사는 경찰...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