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응급실 과부하 우려…전공의 복귀가 문제 해결 시작점”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응급실 운영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공의들을 향해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최근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기관의 내원환자가 증가해 응급실 과부하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는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96% 수준...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