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대 증원 확정에 “의료시스템 붕괴…모든 책임 정부가 져야”
2025학년도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모집 정원이 1509명 늘어난 4567명으로 확정되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의협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의대 증원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시킴에 따라 대한민국 의료시스템 붕괴는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날 제2차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의결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수시·정시 비율과 지역인재전형 등을 포함한 세부적인 계획...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