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 어려움’ 겪으면 극단적 선택 생각 ↑…65세 이상 남성 '고위험'
유수인 기자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기명 교수팀이 가계 재정 곤란이 가중될수록 자살생각이 커지고 이는 65세 이상 남성일수록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추후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살률 또한 높아질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지난 1년 동안 돈이 없어 △전·월세 미납 또는 강제퇴거 △공과금 미납 △겨울철 난방 사용 못함 △건강보험 미납 또는 보...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