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몰리는 코로나19 환자…질병청 “동네의원으로 분산 방침”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응급실을 찾는 확진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1차 의료기관 등의 이용률을 높이일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입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30주차(7월 21~27일) 때 입원 환자는 477명으로 전 주(229명) 대비 2.1배 늘었다. 31주차에는 878명, 32주차에는 1359명으로 증가하면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한 전체 신규 입원 환자(2066명)의 65.8%를 차지했다. 의료 현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 중증환...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