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몰린 5선발 류현진, 모처럼 맞은 선발 기회
LA 다저스 류현진이 오클랜드전에서 5선발의 설움을 이겨낼 수 있을까. 선발 경쟁에서 밀리는 듯 보였던 류현진이 벼랑끝 기회를 맞았다.류현진은 11일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소재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3일 애리조나전에 등판한 이후 8일 만이다.류현진은 당초 9일 샌프란시스코 등판 예정이었지만 1차전이 우천 연기되면서 4일 휴식 뒤 등판을 원하는 클레이튼 커쇼에게 마운드를 내줬다. 여기에 2선발 우드가 갑작스레 식중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