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남기일 감독,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
프로축구 광주FC 남기일 감독(43)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남기일 감독은 14일 오전 광주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구단 사무국을 찾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지난 13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한 남기일 감독은 당일 공식 인터뷰에서 “구단과 선수단이 같이 미팅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지만 최근 부진에 대한 부담을 떨치지 못하고 끝내 사퇴를 선택했다.남기일 감독은 “잔류를 위해 선수들과 끊임없이 미팅하고 모든 걸 쏟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