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1피홈런 1실점…일주일만에 37호 세이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33)이 홈런을 맞았지만 팀의 승리를 지키며 시즌 37세이브째를 거뒀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와의 센트럴리그 홈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초에 등판,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지난 14일까지 6경기 연속 세이브를 달성한 지 일주일 만에 추가한 세이브다. 오승환의 6경기 연속 세이브는 일본 최다 타이였다. 첫 상대 마쓰모토 게이지는 삼진으로 처리했다. 4구째인 시속 147㎞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 기분 좋게 ... [구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