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도 없는데… LG, 무의미했던 제공권
LG가 찰스 로드 없는 전자랜드를 상대로도 힘을 쓰지 못했다. 창원 LG는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9-96으로 패했다.홈 13연승을 질주 중인 전자랜드였지만 이날 경기는 LG의 우세가 점쳐졌다.전자랜드의 장신 외국인 선수인 찰스 로드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제임스 메이스를 보유한 LG가 제공권을 바탕으로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였다.실제로 LG는 이날 3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전자랜드(23)에 앞섰다.하지만 외곽슛 대처에서 미흡한 모습을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