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사전에 ‘마지막’이란 단어는 없다
김찬홍 기자 = 전자랜드는 끝가지 포기하지 않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전주 KCC와 3차전에서 112대 67, 45점차 대승을 거뒀다. 전자랜드는 이날 마지막 경기를 치를 수도 있었다. 모기업 전자랜드가 올 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한 상황. 1·2차전 모두 역전패를 당한 전자랜드가 자칫 3차전까지 내줬다면 농구단의 역사가 이날로 종료될 뻔 했다. 선수단의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에서 전자랜드는 분...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