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소노, ‘초보 감독’ 김태술 파격 선임
고양 소노가 새 사령탑으로 스타 플레이어 출신 김태술(40)을 선임했다. 소노는 24일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던 김태술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초보 사령탑이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구단의 의지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젊고 유망한 지도자를 찾았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김태술 신임 감독은 아마추어 때 천재 포인트 가드의 출현이라는 기대를 받으며 명성을 떨쳤다. 연세대 시절에는 입학 예정자 신분으로 선봉장이 되어 팀을 농구대잔치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