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공공의료에 적폐가 웬말?
국가나 사회 구성원에게 두루 관계되는 것. 공공의 이익을 위해 나라의 예산으로 세우고 관리하는 것. 이는 공공(公共)과 국립(國立)의 사전적 의미이다. 그런데 ‘공공의료의 최전선’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사전적 의미와는 다소 거리가 먼 부정부패 사례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그것도 대리수술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의혹에서부터 부실한 마약류 의약품 관리, 독감백신 직원 불법 대량 구매 및 투여 등 의료원 내 직원들의 윤리의식과 자질을 보여주는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