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가노인서비스 개편 강행…‘효율성 제고인가, 서비스 질 저하인가’
대구시가 2025년부터 추진하는 재가노인돌봄사업 개편 계획을 둘러싸고 복지·시민단체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시는 유사·중복 서비스 통합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주장하는 반면, 일부 복지·시민단체는 서비스 질 저하와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는 8일 유사·중복 재가노인돌봄사업인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자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 통합하는 계획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일반대상자 5200명은 노인맞춤돌...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