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9월의 역사 인물’ 독립운동가 이익겸·서예가 이삼만 선정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가 9월의 역사 인물로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이익겸, 조선 후기의 서예가이삼만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동학·의병·호국 분야에서 9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된 이익겸은 정읍시 상동 출생으로, 1919년 읍내에 사는 박환규을 비롯해 천도교와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그해 3월 23일 독립 만세를 부르기로 하고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미리 준비했다. 안타깝게도 거사 전날인 3월 22일 이 사실이 일제에 탐지되면서 태극기와 선언서가 압수되고 주동자들이 일제 헌병에 체포됐다. 정부는 1년여의 옥고...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