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전거 라이더 '평화·통일' 염원담아 DMZ 달린다
전국 자전거 라이더들이 한 자리에서 모여 DMZ 일원을 달리며 평화통일을 기원한다. 3년 만에 재개되는 화천 DMZ 랠리 자전거 대회가 16일 강원 화천군 최전방 지역을 통과하는 코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 모두 4000여 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총 73㎞에 이르는 코스 완주에 도전한다. 경기는 오전 8시30분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이어 오전 9시 정각에 시작된다. 출발은 안전을 위해 4개 그룹으로 나눠 1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출발지인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부터 화천청소년수련관에 이르는 2.84...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