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방문 대신 디지털로”…MZ세대, 출산도 ‘스마트’하게
불편한 몸으로 대형병원에 줄 지어 앉아 있는 임산부들의 풍경이 바뀐다. 스마트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으로 상담, 모니터링, 자가 관리까지 가능한 시대가 왔다. 임산부는 출산할 때까지 병원을 자주 찾아야 한다. 그런데 대면진료는 시간·공간·피로도 등 물리적 부담을 준다. 병원을 방문해야지만 아이를 확인할 수 있고, 고위험 임산부의 경우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면 불안한 마음에 더 자주 병원에 방문했다. 게다가 1981~2005년생 MZ세대 임산부는 맞벌이인 경우가 많다. 경제활동에 묶여 있어 병원 방문이 쉽지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