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씐 병’ 편견에 방치된 뇌전증…“관리·지원 입법돼야”
‘악마가 씐 병’, ‘지랄병’, ‘간질’ 등은 모두 ‘뇌전증’을 잘못 일컫는 말들이다. 뇌전증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여전히 희귀질환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편견과 그릇된 인식 속에서 뇌전증을 숨기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환자와 전문가들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뇌전증은 정신질환이 아니라며 치료와 돌봄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4년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 및 뇌전증 관리지원법 제정 촉...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