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 증원 규모, 변경 불가능한 것 아냐”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학교별 배정을 발표한 상황에서 증원 방침을 되돌리면 또 다른 혼란이 예상된다”면서도 “신입생 모집요강이 최종적으로 정해지기 전까지는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의대 증원은 대학별 준비 작업을 거친 후 통상 5월 하순 공고되는 대입전형 수시 모집요강에 반영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증원 1...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