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붕괴 경고” 시국선언 8000명 의사 서명 초읽기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일방적 정책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수련병원 교수와 지도 전문의 등 4946명, 병의원 의료진 2809명을 포함해 총 7755명이 지난 8일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8개 병원 교수와 전문의 16명이 개설한 온라인 사이트의 ‘의료 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에 연대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국선언은 △전공의들을 향한 위압적 발언과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