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위반 혐의, 1년6개월간 7000여명 달해
한성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경찰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한 대상이 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약 1년6개월 동안 코로나19 관련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6976명(17명 구속)을 수사했거나 수사하고 있다. 이중 4147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779명은 ‘혐의없음’ 등으로 불송치했다. 2050명은 계속해서 수사 중이다. 혐의별로는 집합...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