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 치료제, 유지요법은 밤보다 아침 투여가 더 효과적”
#혈우병 환자 박 군(17)은 학교, 학원 수업 등 하루 일정을 끝낸 후 주 2~3회 정도 혈우병 치료제를 자가 주사한다. 불시에 체내에서 발생하는 출혈을 막기 위해 평소 혈액응고인자를 꾸준히 투여하는 유지요법을 실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약물과 주사용제를 섞어 조합한 뒤 다시 주사기로 옮겨 담고 이를 주사해야 하는 과정이 매우 번거롭다. 이 때문에 바쁜 아침보다 비교적 여유로운 밤에 투여한다. 최근 밤 투여가 약효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주치의 조언에 따라 아침 투여를 시도했지만 복잡한 약제 조립 과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