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방어, 일동제약에 남은 과제는?
"녹십자와 분쟁소지 여전…향후 행보 주목 일동제약이 지난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녹십자의 주주제안으로 인한 이사·감사 선임을 성공적으로 방어한 결과, 적대적 M&A 논란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양상이다. 일동제약은 예탁원을 통해 의결권을 전달한 외국인 주주들(피델리티 포함)이 일동제약 추천인사에 100% 찬성을, 녹십자 추천 인사 측에는 100%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녹십자 측의 손을 들어 지주사 전환을 무산시켰던 FID LOW PRICED STOCK FUND 등 투자자들이 일동제약 측으로 기운 것. 녹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