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재발 잦은 켈로이드…새 피판술 효과 확인
박태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켈로이드 치료를 위해 새롭게 고안한 새로운 피판술이 임신 중 켈로이드의 재발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켈로이드 흉터는 수술 등으로 피부에 상처가 생긴 뒤 흉터가 아물지 않고 붉은색으로 굵어지며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질환이다. 현재까지 명확한 발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손상된 피부에 가해지는 장력이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켈로이드 치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빈번한 재발로, 임산부의 경우 절반이 넘는 63%가 치료과정 종료...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