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간부공무원 자매도시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서부경남]

사천시, 간부공무원 자매도시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서부경남]

기사승인 2023-02-22 17:09:15
경남 사천시 간부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취지와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21일 박상오 행정복지국장이 정읍시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58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자매도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천시 자매도시는 정읍시·의령군·남양주시·용인시 등 모두 4개 시·군이다.


이로 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자매·교류도시의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함께 교류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민 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간 상생발전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사천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많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연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접수가 가능하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가축질병 선제 대응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경남 진주시는 지난 21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대응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7억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축 예방약품 및 소독약품 등을 구입해 오는 3월부터 축산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약품 구입의 투명성 확보와 농가에서 선호하는 효과적인 약품을 선정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 질병에 효과가 있는 축사 소독약품 5개 제품을 협의회로부터 추천 받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3개 제품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소독약품으로 소규모농가, 방역취약농가,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4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연 24회 소독을 실시하고, 전업규모 농가에는 소독약품을 공급해 매주 소독으로 질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가축질병 방지를 위해 소 10종, 돼지 6종, 염소 1종, 개 1종, 닭 2종, 오리 1종, 꿀벌 3종을 선정해 시기별로 농가에 지원해 가축전염병의 예방과 조기 근절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소, 돼지, 염소에 대한 백신을 구입해 지원하고 연중 구제역 항체 형성률을 모니터링한 후 항체 형성률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추가 접종 실시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철저한 구제역 차단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적기에 예방 약품과 소독 약품을 공급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2023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경남 하동군은 22일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23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기술개발, 시설현대화를 위해 사업자가 금융기관에서 대출할 때 군이 대출금리 중 3%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며,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하동군에 사업장을 두고 중소 제조업 등록을 한 기업이다.

융자 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10억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경제기업과 기업지원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하동군과 협약된 금융권과 사전 상담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군으로 제출하면 되고, 지원 가능 여부 및 융자지원 금액은 하동군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군은 지난해 12개 업체에 27억원의 융자금을 신규 확정했으며, 누적 170억원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보전금 6억 여원을 지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최대 7억원이었던 융자 한도액을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융자 기간도 7년(3년 거치 4년 균분상환), 융자 한도 규모도 상시 종사자수, 자본금, 연매출액 중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적용하는 등 기업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방향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융자 지원사업이 장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관내 중소기업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관광문화재단, '2023 독일마을 정책자문단 발대식' 개최

남해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은 지난 20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2023 독일마을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3 독일마을 정책자문단(이하 자문단)'은 지난 1월26일부터 2월6일까지 12일간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해 선발한 최종 20명으로 구성됐다. 관광, 문화, 홍보마케팅, 축제이벤트, 콘텐츠, 디자인 등 계획공모형 사업 관련 전문분야 종사자들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정책자문단 위촉식과 더불어 독일마을 마을호텔 스타트업, 독일마을 공식 BGM 개발, 독일마을 공식 기념품 개발, 도르프 청년마켓, 독일마을 맥주축제 콘텐츠 강화 등 계획공모형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독일마을 현장을 둘러보며 추가적인 현장자문도 진행됐다.
  
자문단은 올해 상·하반기 정기 자문회의와 사안별 수시자문, 서면자문 등을 통해 계획공모형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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