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나라쇼핑몰 6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수상 [고성소식]

공룡나라쇼핑몰 6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수상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2-22 09:03:16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룡나라쇼핑몰이 2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6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에서 기업의 품질향상과 소비자의 권익보장을 목적으로 제정했으며, 공룡나라쇼핑몰은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비자친화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2018년부터 6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수상한 공룡나라쇼핑몰에는 112개 업체 530여 종의 상품이 입점돼 있다.

군은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의 입점 단계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만을 엄선한다.

이상근 군수는 “6년 연속 소비자 대상을 수상한 만큼 더욱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룡나라쇼핑몰을 변함없이 이용해주시는 고객님들과 고품질 농·수·특산물 공급에 힘쓰는 입점 업체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의회,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도입에 대한 목소리 들어

길고양이와 동물보호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관련 조례 개정을 위해 의견 청취에 나섰다.

김향숙 부의장은 21일 오후 부의장실에서 동물보호단체 회원과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동물보호에 관한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길고양이 공공 급식소 설치·운영과 급식소를 동물병원 등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도시 미관 저해, 위생 문제 등 민원 발생을 감소시키고,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함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공공급식소 설치 형태, 장소, 관리·운영 방법, 관리·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 사항, 자원봉사자 협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향숙 부의장은 “길고양이와 캣맘에 대한 편견도 많은 만큼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와 합의를 통해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우리 고성군이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상생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품질 고성 옥수수 품종개발 사업 추진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농업혁신 기틀 마련과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성의 특화 옥수수 품종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고품질 고성 옥수수 품종개발’의 3차 업무협의가 2월 21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고성군의 지역 특화작물로써 재배되는 옥수수는 주로 강원도산 옥수수 보급종인 미흑찰과 미백 2호가 각각 75%, 24%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강원도산 옥수수 품종은 고성군의 기후와 맞지 않아 열대거세미 나방에 취약하고, 수확시기에 쓰러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이에 고성군은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발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수요자 참여형 옥수수 품종개발’사업에 참여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과 고품질 고성 옥수수 품종개발에 나섰다.

군은 업무협의를 통해 선발한 3개 품종을 올해 3월부터 시험 재배할 계획이며, 특히 재배에 관내 작목반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요자 중심의 품종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시범포는 4개 작목반(△고성읍 △거류면 △동해면)과 농업기술센터(△고성읍)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우선선발 품종의 특성상 올해 6월 중 현장식미평가회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우리군은 거류면에서 옥수수 축제를 열 만큼 옥수수에 진심인 지자체이다”며 “이번 기회에 고성에 맞는 옥수수를 개발해 고성군만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작년 7월 국립식량과학원과 통합RPC, 쌀전업농과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성군에 적합한 명품 쌀 육성에 첫 발걸음을 내딛은 바 있다.



◆고성군보건소-고성소방서와 합동으로 의료기관 화재·안전 점검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의료기관 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예방을 위해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관내 의료기관의 안전 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의료기관 중 병원급 5개소, 의원급 38개소 등 총 43개소이다.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 5개소는 면회객, 외래환자 및 거동 불편 환자들의 이동이 많아 인파 사고·화재 등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 고성소방서와 합동으로 점검을 한다.


고성군보건소는 해당 의료기관들이 의료법상 시설규격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사고 발생 시 환자의 대피 계획 및 대피경로가 확보돼 있는지,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이 제대로 되는지 등 총 6개 분야 30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고성군보건소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는 한편,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필요시 전문기관을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고성소방서, 실전같은 소방전술훈련평가 실시

고성소방서(서장 조보욱)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방 활동을 위한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현장부서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행된다.


평가 과목은 공통항목(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화재 분야(사다리설치 및 등반, 로프매듭법, 기구묶기), 구급 분야(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구조 분야(수평구조) 등이다.

조보욱 서장은 “평상 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서는 훈련처럼 침착하고 안전하게 군민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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