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정인이 막아라"…경주시, 아동보호팀 '신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아동보호팀'을 신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아동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에 나선 것. 주낙영 시장은 18일 아동보호팀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한 아동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주 시장은 "전문적이고 신속한 아동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법적·제도적 보호체제 정비 △아동 세이프콜 신고 체계 △피해 아동 치료·보호 강화 △시민 공동안정망 등 4개 주요 과제로 구분, 세부 대...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