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의·명클리닉] "가슴 큰 체형이라고 유방암 위험 높아지는 거 아니다"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박우찬 교수 한국인 유방암 환자의 5년 평균 생존율이 90%를 넘기면서, 생존 환자들의 합병증 및 삶의 질 관리에 한층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발표한 ‘2018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새로 발견된 국내 여성 유방암 환자는 총 2만2468명이었다. 지난 2000년 대비 약 3.6배가 늘어난 숫자다. 하지만 이들 10명 중 약 6명(59.6%)은 2016년 기준으로 발암 단계인 0기 또는 1기에 유방암을 조기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유방암을 완전 극복, 치료 후 정상... [이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