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83억 뜯어낸 중국 내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중국에서 활동하며 수십억 원을 챙긴 보이스피싱 조직이 경찰과 중국 공안의 공조로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중국 저장성 공안청과 함께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급습, 현장에서 한국인 6명과 중국인 4명 등 10명을 범죄단체 구성 및 사기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저장성(浙江省)의 한 아파트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2019년 1월부터 최근까지 한국인 236명을 상대로 8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에게 무작위로 '○○몰 결제 승인 완료, 본인 아닌 경우 연...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