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태양광사업 비리’ 전 정읍시의회 의장 등 8명 기소
전북 정읍에서 태양광발전소 시공업체 대표가 3선 시의원에게 뇌물을 공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급속도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부지 및 사업자금 확보, 인허가 등의 사업 진행 전반에서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17년 매출 2억원에 불과하던 해당 업체는 2018년 41억원, 2019년 75억 4천만원, 2020년 114억 4천만원으로 급격한 매출신장을 보였다. 28일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지청장 국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죄)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죄) 등의 위반 혐의로 전 정... [김영재]